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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009.07.23 02:12



쥐를 닮은 혹자들은 미디어법이 민생과 직결된 필수적인 법안이고.

더이상 끌수 없었다 하고;



쥐를 닮지 않았지만 속은 별다를것 없는 혹자들은 미디어법이 민생과 직결된 것도 아니지만

이정도면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정안이라 해서 찬성 할만 했다 하는데...


저 피켓속의 "재벌방송, 족벌방송 배불리는 미디어법"은 딴나라에서 온 이야기입니까?


미디어법 통과되면 일자리가 수십만개 생겨 민생과 직결되는 법안이다?

케이블 TV 도입할 때도 똑같은 소리 했더랬죠...

지금 어떤가요? 케이블 SO들이 괜히 인터넷 사업 하고 있답니까?

그렇게 잘나가서 오리온(OCN등의 채널 소유한 미디어 기업)에서 PP채널들 정리합니까?

현업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방송미디어 시장이 포화상태라는데...

과연 몇개의 일자리가 생길까요?


그래요.

국민들이 납득할수 있는 수준이란거...

소유 지분 10% 제한...

이건희 삼성 회장이 몇%의 지분으로 삼성을 실소유권과 경영권을 행사할까요?

고작 6~7%입니다.

구독률 20% 이상 신문사는 종편채널 도입, 지상파 진입 불가?

조선일보의 구독률이 20%를 넘을까요?

10%대입니다...

전체국민들로 따지면 조선일보를 얼마나 구독하겠냐구요...

미디어 산업 전체 자산이 10조입니다(신문 3조, 지상파 6조원 정도, 그리고 나머지)

그런데 통신사업자들의 한해 매출액이 얼마일까요?

K사 12조원, S사 11조원이네요.

그렇다면 대기업은?

................................................................................ (참 쉽~죠~~~~~~~잉~?)




자 이렇게 높은 진입장벽이 국민들이 납득 할 수 있는 수준이라 칩시다.


그러나 국회에서 벌어지는 저 꼬라지는

국민들이 절대 납득 할 수 없겠네요.




아니 갈아 엎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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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겨울녹두
미디어2009.07.23 01:49

2009년 7월 22일 오후

여의도를 찾았습니다.




경찰이 지나가던 차를 돌려 세우고.







국회에는 얼씬도 못하게 전경들로 막아세우네요.








바로 이윤성 국회 부의장이 날치기로 미디어 관련법을 상정한 순간이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와 KBS노조가 속보를 전해 듣고 국해로 향하고 있었죠.








경찰과 대치 하고 있던 순간에.

신문법이 통과되었단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방송법이 통과 되었다는 소식.










허탈한 언론노조 조합원들을

경찰이 앞에서는 전경버스와 무장 전경으로.

뒤에서는 교통경찰들로 밀어부치며 몰아세웁니다.








2009년 7월 22일, 국회는 정상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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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겨울녹두
미디어2009.02.28 13:43


한나라당에서 지하철역에 이런 광고를 하네요.

"미디어법은 우리들의 일자리 입니다."

미디어법 개정으로 2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땀 흘리며 일할 수 있는 나라

미디어법 개정으로 가능해집니다!

 원태윤
청운대학교 04
방송연기학과
 김수미
서울예술대학 08
광고창작과
 이민희
서울여자대학교 06
방송영상학과
 유지혜
숙명여자대학교 06
홍보광고학과


벙쪘습니다.

미디어법이란 것은 없는데??

미디어법은 실상이 없는 허구입니다.

'미디어법'은 국회 문방위 고흥길 위원장이 만들어낸 신조어인데요.

문방위에서 20여개 미디어 관련 법안을 하나하나 읽기 귀찮으셨는지?

혹자의 말데로 날치기를 위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어떠한 법안의 명칭도 아닙니다.

뭐 백번 양보해서 그들이 미디어법이라 총칭하는 미디어 관련법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요

주요 쟁점이 신문사(조중동 등)의 방송(MBC, KBS2 등) 겸영을 허용하느냐의 문제.

즉 신문사와 방송의 교차소유 문제가 하나 있구요.

두번째가 대기업의 방송참여 허용의 문제 입니다.

즉 삼성 등의 대기업이 MBC 같은 지상파 채널을 소유할 수 있도록

지분 참여율을 최대 20%까지 허용하는 법안.

YTN, MBN등의 보도 종합편성채널을 소유할수 있게 하는 내용도 포함이 됩니다.

한나라당 曰 (정리한 내용이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저에게 입력되는 내용의 한계입니다.)

대기업의 자본이 보도 종편 채널, 지상파에 투입되면 경쟁력이 늘어나고 광고시장이 커진다?

신문사와 방송사가 합쳐지면 글로벌 미디어로서 경쟁력이 생긴다?

다양한 채널이 생겨서 여론의 다양성이 생긴다?

그런데 말이죠...

수많은 PP들(채널 CGV, M.net, 올리브 등과 같은 케이블 채널들) 넘치고 또 넘쳐서 포화상태구요...

대부분이 지상파 채널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을 재활용? 하구 있구요.

적자는 말할 것두 없구요...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PP채널을 소유한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미디어 부문 사업(케이블 채널과, 지역 케이블 방송과 영화사업 등을 망라해서)을 

콘텐츠에 목말라 있는 IPTV 기업들(SK브로드밴드, KT, LG)에 매각하고,

그 자본으로 지상파 방송(MBC같은?)을 매입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파다한 이유는 뭘까요?

뭐 그 가능성은 MBC의 경우로 가능성을 따져보면...

지분의 30%를 가지고 있는 정수장학회(방문진)이 대주주이기 때문에.

혹 이 지분의 20%만 자본력있는 대기업으로 간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일자리가 생기려면 공영 방송을 비롯한 하도급 구조의 방송 시스템을 고쳐야 될 문제이지

이렇게 똑같은 크기의 파이 두고 안에서 밥그릇 싸움하는 꼬라지면...

정인숙 교수(경원대 신문방송학)는 경제 효과 부풀리기가 대기업의 뉴미디어 진출을 허용하기 위해 정부가 상습적으로 써먹는 수법이라고 소개했다. 정 교수는 “위성방송이 시작될 때, 2005년까지 30조원 생산 유발 효과를 낳고 10만여 명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위성방송의 2008년 매출액은 3874억원, 종사자 수는 513명이었다. 지상파 DMB와 위성 DMB가 2012년까지 5조2000억원 생산 유발 효과를 낳고 7만4000명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위성 DMB는 현재 누적 적자 2703억원으로 거의 자본 잠식 상황이고 종사자 수는 고작 226명이다. 지상파 DMB도 누적 적자가 1014억원이다”라고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가며 비판했다. - 시사IN 보도


10만명 고용기대 → 513명
7만4000명 고용기대 → 226명
2만명 고용기대 → ???

방송의 하도급 문제.

방송의 민영화를 저지하고 공영방송을 지켜야 하는이유.

독립PD 분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면 진실이 보일텐데요...

광고에 당당하게 나오신 네명의 청년들은 진실을 알고 있을까요?

5년뒤쯤에 무슨일 하시고 계시나 찾아뵙고 싶네요...

비정규직, 인턴직이 아니기를 빕니다.

(광고주 허위사실유포죄? 혹은 허위과장광고죄로 고발하시면 안되자나요...)

저는 OBS 희망조합 지지하러 서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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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겨울녹두
미디어2009.02.21 01:21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OBS 경인TV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주철환 사장님이 경영악화를 이유로 사퇴하셨습니다.
(1400억 자본금 중 1000억의 자본잠식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자리에 이명박의 대선캠프 언론특보였던 차용규씨가 선임되고

이사회 이후 OBS 희망조합은 다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처럼 천막은 아니지만 단식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입구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방문증을 받아야 출입이 됩니다.

희망조합 직원분 직함과 성함을 기재하고 신분증을 내밀었습니다.
 
뭐하러? 왜가냐는 듯 퉁명스럽게 몇번을 묻습니다.

그냥 직함과 성함만 다시한번 말하고 방문증을 뺐듯이 받아 안쪽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농성장이 보였습니다. (OBS가 크지 않은 때문인지...)



"차용규씨 사장선임 즉각 철회하라!" - 전국언론노동조합 OBS 희망조합 지부.

씁쓸한 마음으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단식을 하고계신 위원장님과 손님 한분 그리고 조합원 한분이 계십니다.

YTN, MBC, KBS의 싸움에 견주어 너무 초라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 임명.

MB 낙하산 YTN 사장 구본홍 임명.

KBS 정연주 사장 해임.

MB 낙하산 KBS 이병순 사장 임명.

많은 일들을 거쳤습니다.

그러면서 끓는 물속의 개구리 같이,

우리가 너무나 둔감해 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식이 벌써 9일째인데 미디어스, 미디어오늘, 레디앙, 프레시안, 기자협회보, PD저널...

다른언론에서는 조용합니다.



OBS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MB언론특보의 힘으로 역외재송신이 허용되더라도

수도권 내에서 조차 제데로 SO를 통한 재송신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지금 상황을 풀지 않는다면,
(디지털 방송의 재송신과, 배정받은 채널과 다른 케이블 채널)

코바코에 MB 할애비가 있더라도 OBS는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

OBS에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데 말이죠...

당장 4.29 부평을 재보궐 선거가 있는 상황과 엮이면서 경인방송의 지금 상황이 걱정되는 것은 왜일까요?



OBS 경인TV의 주인은 수도권 1500만 시민입니다.

그 어떠한 권력과 자본도 시민들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OBS에 참된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희망조합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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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겨울녹두
미디어2008.12.19 22:30

 지난 16일 화요일

 명동 중앙시네마(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 2008에 다녀왔습니다.

 2008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집회와 관련된 9편의 영상으로 구성된

 촛불 섹션을 본 후에...

 "거리의 촛불, 참여 미디어의 가능성" 세미나에 참여했습니다.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정책실 김지현 선생님의 사회로

"1. 놀면서 저항하는 해커들"을 주제로 최진성 감독(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박사과정)님께서 발제해주셨고

"2. 2008 촛불, 그리고"를 주제로 최은정 기자(민중언론 참세상)님께서 발제해 주셨습니다.

그 후에 조대희 PD(칼라TV), 이마리오(독립영화감독) 두 패널분들과 참석하신 관객? 분들과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2008년 촛불 정국에 나타난 1인 미디어들과 그 활약상은 국민 모두가 기억 할 것입니다.

라쿤님을 비롯해 몽구, 박형준님등의 신속하고 생생했던 촛불 현장 취재

오히려 공중파 방송이 뒤늦게야 촬영차를 갖다 대놓고 지미짐까지 써가며 현장 중계를 했지만

수많은 1인 미디어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조중동이 떠들어대는 데로 왜곡된 논조에 갇혀

촛불의 진실을 알지 못하고 MB정권의 헛소리에 놀아났을지 모르겠지요.

그렇지만 본업마져 제쳐두고 촛불현장에서 저널리스트로 뛰어다니신 많은 분들때문에 촛불이 만명, 십만명, 6월 10일엔 백만까지 늘어나고

전국에서 촛불 물결이 일어났겠죠...

이런 1인 미디어들의 등장을 "일시적 자율 공간"의 개념에 견주어

해외의 여러 사례들과 국내에서의 청와대, 한나라당 홈페이지를 턴? 사례등으로 설명~?? 해주셨던 최진성 감독의 첫번째 발제가 있었구요...

다음으로 최은정 기자님께서 아프리카를 통한 라쿤님의 실시간 스트리밍과 칼라TV의 등장에 많이 뒤쳐졌던 참세상이 부끄러우셨던 것인지...? 많이 위협을 느끼신 것인지? (농담이구요...)

민중언론으로서 참세상이 해내던 역할을-소외된 의제 생산과 확산- 전문성과 파급력 측면에서 PD수첩과 같은 주류미디어에 빼앗긴 부분과

신속성과 의제의 다양성 측면에서 1인미디어에 빼앗겨버린 듯한 촛불 정국에서의 인터넷 미디어로서의 포지셔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셨는데요...

이를 이마리오 감독님께서 명쾌한 해답으로 마무리 지어주셨답니다 ^ ^

언뜻 참세상과 같은 처지의 독립영화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말씀하시길

1인 미디어들이 그렇게 해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독립영화인들은 그런 소스들을 취합해서 일련의 사건으로서 2008 촛불정국을 정리하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작품 제안이기도 하셨는데... ^ ^ 결과가 기대되네요...)

각자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서로 도우면서 협력하는 구조를 갖아야 할 것 아니냐는 뼈있는 말씀을 ^ ^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화두가 "일시적"이란 단어에서 계속 이어졌는데요;;

최감독님의 발제가 발단이였다는...

웹에서의 일시적 자유 공간에 대한 회의론이였죠...

현 정권과 한나라당에서 추진하는 인터넷 규제 법안들에서 나타난 우려이겠지요...

집시법 개정과도 맞물려 촛불시위에 대한 회의론까지도 나왔었습니다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러한 일시적 자유 공간-인터넷 상에서의 해킹을 통한 것이던 아고라와 같은 형태이건- 규제와 제도에 의해

일시적이긴 해도

인터넷이란 공간의 특성상 일시적인 사건들이 다발적으로 일어 날 수 있고

그것이 일시적이라도 다른곳에 로그가 쌓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작은 목소리가 큰 힘을 내는 것이구요...

2008년의 촛불 정국도 그러합니다.

여중생, 여고생, 유모차를 끌고 나온 어머니들, 예비군 장병들, 손잡고 나온 커플들...

젊은이들만 있어 구색을 맞추기 위해 나오셨다던 할아버님까지...

누군가!?의 눈에는 하나하나 나약한 국민들임에 틀림 없지만

그렇게 모인 시민들이 명박산성을 만들고 쥐잡기 놀이를 하며 참담한 현실속에 유희를 즐기며 목소리를 모았고

그 힘은 국민 모두가 간직하고 있을 겁니다.

세번째 화두로 기술에 대한 수용의 측면이였는데요...

최감독님이 말씀하신데로

KT-자본-이 만들어낸 와이브로-기술-가 1인미디어의 생중계-소통-을 가능하게 했듯이

자본은 기술을 만들어내고 민중은 그것을 주체적으로 수용하므로서 자본의 모순을 꼬집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게 되고...

이것은 구글어스를 사용한 여러 해외 사례에서도 명확하게 보여진다는 점에서 쉽게 풀렸습니다.

그럼에도 풀리지 않은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최기자님의 한숨어린 소리에서 나온것인데...

얼마전 한나라당의 날치기로 처리된 내년도 예산안에서...

민중의 소리를 비롯한 인터넷신문과 한겨례, 경향을 비롯한 일간지 옥천신문 등의 지방 주간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신문발전기금이 삭감되었다는 점 입니다.

재벌에겐 국가의 공영방송 지분까지 팔아 방송국을 쥐어주려 하면서도

공공 미디어와 언론의 다양성 강화를 위한 여러 지원제도는 백지화 시키는 일연의 그림이 머리를 까맣게 채웠습니다.

(공동체리디오, RTV 시민방송 등 말못한 여러 공공미디어 탄압 정책에 대해서는 곧 자!세!히! 포스팅해서 올리겠습니다.)

(제목은 "재벌방송 OK! 공.공.방송 No!?" ^ ^)

정권의 종횡적 행보에는 촛불들의 투표 밖에 답이 없겠죠?
(오늘로 1년이니 앞으로 4년을 어찌... ㅜ 참으로 깁니다.)

서울독립영화제 얘기로 시작해서 촛불얘기로 돌아 이상한 결론이 나려 하네요...

그런데 서울독립영화제와 궤를 같이하는 독립영화판도 그리 상황이 좋다 말 못할 것이

영화진흥위원회에 강한섭 위원장이 날라오신 뒤에...

다양성 영화니 하는 이상한 이름을 가져다 붙이려 하고

이상한 애국주의를 자극하는 독도영화 공모부터 시작해서... 

인권영화제는 거리로 다시 내몰리고...;

참 극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에...

즐겁지만은 않은 서독제 2008 관람기였습니다.




+2008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늘 잘 마무리 되었구요.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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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겨울녹두
미디어2008.12.13 13:40


12월 12일 금요일

양재역 EL(엘)타워에서 열린

ChangeOn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당초 300명의 참가접수를 받았었는데...

오신분들은 대략 400여명 까지 되어 보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수녀님들께서 많이 오셨더라구요...)

그만큼 비영리 단체에서의 고민이 큰 것이겠지요.

반갑게도 앰네스티 식구들도 만났었는데,

스티브 바라캇(인권선언60주년 기념) 콘서트의 피로가 안풀린 탓인지...

^ _ ^ 팀장님께서는 계속 조시더라구요...







전반적인 진행은 역시 다음세대재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보다도 위캔 쿠키와... 입이 떡 ~ 벌어졌던 점심 식사가 사실 더 반가웠죠 ^ ^)

처음 열리는 행사라고는 생각 할 수 없을 정도였지요.

다만 세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발표들에 있어서는 모두 공감하고 돌아오진 못했습니다.

'비영리단체의 미디어 활용 실태에 관한 조사' 박소라, 황용석 교수님의 조사 연구 발표가 그러했습니다.

분명 비영리 섹터를 대상으로 처음 진행된 기초 조사-국가나 지자체에서 먼저 했어야 할-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하신 부분, 미디어 관련 전담 인력 배치와 교육...

함께 간 한 시민단체 간사분께서 말씀하시기를 '상근인력 1~2명 운영하기도 어려운데...' 라며...

더 본질적인 고민을 던져봤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열악한 우리 사회 비영리 단체들의 구조적 문제 말입니다.

차라리 주제강연4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익적 활동을 프리젠테이션 해주셨던 권찬 이사님의 한마디가 더 다가왔습니다.

"한 단체에서 이만큼 가져가면, 다른 단체에서는 저만큼 뺏길수 밖에 없는 현실..." (영합적인... Zero-Sum)

앰네스티 고은태 이사장님의 환경련 관련 글을 보고도 계속 고민하던 부분이여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좋은 시도의 연구였지만 그 방향과 해소 과정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 대안을 위해 컨퍼런스에 많은 분들이 -미디어의 활용을 주제로- 모였을지도 모르겠구요...

IT와 미디어 기술을 토대로 NGO 섹터의 Zero-Sum 환경을 Positive-Sum 환경으로 전환 시켜야 할 과제.

영리와 비영리의 상호 교류와 협력 그리고 공존


그런 점에서 CJ와 다음이 직접적인 후원이 아닌 기부자를 매칭 시켜주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방향은 상당히 바람직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은 대충 이정도로 정리하구요 ^ ^

같이갔던 다른 한분께서는 나이가 꽤 있으신데도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미디어에 관한-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고도 하시네요.

저역시도 다시한번 질문을 던질 수 있었던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다음부터는 너무 일방향적인 강연보다는, 컨퍼런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더 깊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과 현장의 살아있는 -미디어 활용-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들도 좋을 것 같구요.

아무튼 여러 면에서 도움이 많이 된 ChangeOn이였습니다.

고생하신 다음세대재단 스텝 분들과 발표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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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겨울녹두
미디어2008.12.07 01:47

다음홍대사옥

6th 태터캠프가 열린 다음홍대사옥




2008년 12월 6일 토요일

다음 홍대사옥 -UCC오피스라 하더군요-

에서 열린 6회 태터캠프에 다녀왔습니다.









TNF, 다음, 구글의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팀별로 서비스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PM분들의 프리젠테이션과 개발자 분들의 발표와 시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팀의 발표 사이사이 잠깐의 티타임이 있었고...)

텍스트큐브, 티스토리, 텍스트큐브닷컴의 순으로...



세가지 블로그 툴의 표준과 호환을 위한 TTML과 TTSkin 등의 이야기 - TNF Needlworks

Hard Core + Soft Core = Pro.T.O.S (Professianal Tistory Operating System ^ ^) - 다음 Tistory팀

(블로그 글을 일괄 정리할때 상당히 유용할것 같은...  아이디어가 가장 돋보이는...)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Transition이라는 TNF 신정규 리더님의 한마디가 

6th 태터캠프를 대변 할 가장 적당한 KeyWord 이지만 모든 것을 담기엔 역시 부족하네요.


저 또한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싶고, 생각이 나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고민으로 남는 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남기고자 합니다.


1. 시간축 + 공간축

TNF 신정규 리더님이 던져 주신 화두이죠...

시간축에 역으로 쌓이는 블로그 글의 특성을 

Google Map (Open API) + 지역로그로서 풀어보고자 하신 것 같습니다.

각각의 블로그에서 지역로그가 제시된 방법으로 쌓여 나갈때

(모바일 기기를 통한 블로깅에서 GPS 정보의 삽입 등 보다 진보한 방향도 있을 수 있고) 

Local Micro Blog (메타블로그)에서의 활용이 상당히 기대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다음세대재단 ITCanus에서 설치형 메타블로그 Wing을 개선하여 공개한 블로그라운지 등에

GoogleMap 혹은 다음 맵(국내 환경에 맞게 Street View등이 적용될 예정이라고도 하는...)등이 매쉬업 된다면...

블로그스피어의 중앙집중형 이슈 순환 구조에도 큰 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경남도민일보에서 운영하는 지역 메타블로그 http://metablog.idomin.com/ 를 지켜보면서 든 생각이기두 하구요.

이와 관련된 글은 나중에 더 자세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2. 블로그의 대중화

구글(전 TNC)의 김창원 PM님께서 던저주신 화두이죠.

오랜 관찰-블로그를 낯설어 하는 일반인들에 대한-과 경험을 토대로 화두를 던져주신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사용자가 1000만이 넘는다지만 실질적인 사용자는 ... (말할 필요가 없겠죠?)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22만의 사용자들 ... 
(티스토리 런칭 기간을 고려해서 실질 사용자를 한 1/8정도로 보면 될까요?)

길가다가 우연히 붙잡고 물어본 사람이 블로거일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그만큼 일반적으로 웹에 접속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블로그를 낯설어 하시고 어려워 하십니다.

몇번의 UCC&블로그 교육에서 느낀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수많은 블로거 분들과 일반 사용자 분들과 함께 고민을 더 나눠봐야 할것 같아요.


두가지 고민을 특별히 언급한 까닭을 정리하면서 글을 맺어야 할 것 같네요.

한정된 전파와 시간을 타고 흐르는 TV 뉴스, 한정된 지면과 공간속에 인쇄되어 뿌려지는 신문속에...

자신의, 우리들의 이야기가 나오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카메라와 기자들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바로 대의제 미디어의 단적인 구조입니다.

소통의 도구여야만 할 미디어가 권력-자본-의 도구로 전락된 상황에서

계속적으로 참여 미디어에 대한 고민속에 수많은 시도들이 있었지만

공동체와 지역에 뿌리내려 퍼진 참여 미디어를 마지못해 제도가 흡수한 세계적인 사례들에 반해

정해진 제도의 틀에 따라 통제된 영역 속에 뿌리내리는 국내의 참여 미디어 환경을 감안했을때...
-정권 교체와 함께 시범사업 2년 만에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공동체라디오를 비롯하여 RTV를 비롯한 Public Access까지-

유일하게 남은 대안속의 대안이 무궁 무진한 웹이란 환경이 있고...

그 핵심에 블로그가 있으며

대의제 미디어에서 참여 미디어로 Transition 되는 지금 이 시점에서의 가장 큰 걸림돌이 위에 언급한 두가지란 생각이 듭니다.

바로 블로그의 지역화-localization-와 대중화-popularization-란 걸림돌이 존재하고 있지만,

6th 태터캠프에서 본 시간축+공간축에 대한 몇가지 대안제시와 대중화에 대한 참여자 분들의 공통된 고민으로

충분히 해결 해 나갈 수 있는 것들이 아닐까 하는 희망어린 생각을 해봅니다.


다소 쌩뚱맞은 시각으로 6회 태터캠프(에서 제가 느낀 바)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인 미디어의 가치로서의 블로그에 대한 고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기술적인 고민과 시각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 ^; ... 만
(요즘 하고 있는 일이 이쪽인 만큼...)

함께 할 수 있는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th 태터캠프 기념품

6th 태터캠프 기념품



마지막으로 진행자 분의 요청에 따라 ^ ^

6회 태터캠프에 다음과 구글에서 후원해 주신...

기념품입니다.

긴팔---->--->-->반팔이 되어버린 텍스트큐브 티셔츠와

구글의 핸드폰 고리, 수첩, 볼펜과 무릎담요 겸 쿠션...

등등...

한화면에 담기에 부족할 정도네요 ...


아무튼 처음 참여한 태터캠프였는데...

다음에도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해서는... 다음주 금요일  ChangeOn에서 더 고민 하고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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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겨울녹두
미디어2008.08.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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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외출중에...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목포MBC에서 책자 같은게 왔는데... 집에 계신가요?"

 (방송국이라 하니 우체부 아저씨 께서 꾀나 귀한 물건으로 생각하셨나봐요...)

 "저희 엘레베이터를 수리중이라 그냥 경비실에 맡기구 가시는게 편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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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에...

 경비실에서 우편물을 찾아 집에 오자마자 열어보았죠.

 잭더리퍼를 닮았다는 김경찬 PD님의 섬세함이...

 봉투 안을 충격방지제로 삥 둘르시고...

 봉하신 봉투에는 구멍을 뚫어 봉인 표식까지...

 작은 정성에 감동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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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잘한 것도 아니고 참...

<'다찌마와 리'에게 묻고 싶은 것들! - 3M 흥 UP>

다찌마와 리 주연이신 임원희 씨께 질문을 던진 이유로.

정말 제 질문으로 인터뷰를 하셨더라구요...

<임원희, "내가 시나리오를 가릴 처지냐?" - 토크 파파라치 - 3M 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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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이 아니더라도 정말 아기자기한 노트입니다.

저같은 사람에겐 과분하네요...

임원희씨의 친필 사인입니다.

첫번째 페이지에...

잘 펴지지도 않는 곳에 어떻게 싸인을 해주셨는지

 ^ ^;

감사히 잘 받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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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뇌물을 받고도 '다찌마와 리'를 안볼 수가 없네요...

그동안 모아두었던 인터파크 영화예매권으로 개학하기 전에 '다찌마와 리'를 보고 와야겠습니다.

3M흥업의 PD the ripper님. 연기파 배우로 곧 인정 받으실 임원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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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겨울녹두
미디어2008.08.12 23:30

 오늘 고등학교 방송반 후배들이 KBI(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목동 방송회관 건물 內)의 제작 시설과 SBS(목동 사옥)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KBI쪽을 견학하고 SBS공식 견학 일정이 3시 부터 잡혀 있어 점심식사 후에 여유시간이 많았는데, 다행이도 SBS언론노조 심석태 본부장님과 학생들이 한시간여 간담회를 갖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간담회의 시작을 열었던 "PD수첩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청자 사과 명령" 얘기중 뼈있는 얘기들이 있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SBS 목동 사옥

SBS 목동 사옥

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

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


(내용은 견학을 다녀온 한 후배와 나눈 메신저 대화를 보기 쉽게 각색한 것입니다. 편의상 제가 'T학생'. 견학을 다녀온 학생이 'S학생'입니다.)

(KBI에서의 견학 후기를 계속 얘기하던중에... KBI에서는 처음보는 방송촬영편집 장비에 아이들이 많이 들떴었나 봅니다.)

T학생 ( 생명의 숲 계양산! ) 님의 말 :
 SBS에서는 어땠니?
S학생 ( 넘힘들다 ) 님의 말 :
 SBS에서는 조용했는데...
T학생 ( 생명의 숲 계양산! ) 님의 말 :
 간담회가 너무 딱딱했나?
S학생 ( 넘힘들다 ) 님의 말 :
 심위원장?님이 PD수첩얘기꺼내서 그 시청자사과 요구한거에대해 어케 생각하냐고 B학생(2학년 여학생)한테 물어봤는데
 "아 뭐라고 해야할지 잘모르겠어요 ^^;"
 그래서 M학생(2학년 남학생)이한테물어봤는데
 "... 피디수첩이 정확한 보도를 못한거는 잘못인데 ..."
 뭐라뭐라 계속 길게 얘기하는데 심위원장님이
 "말에 주제가 뚜렷하지못하다"고... "논술에서 그러면 안된다고..."
T학생 ( 생명의 숲 계양산! ) 님의 말 :
 시작부터 긴장좀 했겠네...  ^ ^;; 좀 어려운 질문이였나?
S학생 ( 넘힘들다 ) 님의 말 :
 모르겠음. 나는
 "방송은 일방적인건데"
 "시청자들이 그걸 곧이곧대로 듣고 그치는것이아니고"
 "시청자들이 잘 받아서 판단을 시청자들이 판단을 잘해줘야하지 않냐"
 는 식으로말했음;
T학생 ( 생명의 숲 계양산! ) 님의 말 :
 네말이 대충 맞았을것 같은데? 시사보도에서 어떤것도 정답이 없는거고 논조라는게 있기 때문에 방송사나 매체에 따라 스탠스를 취할수는 있더라도
 그 스탠스(논조)를 취하는데 있어서 근거가 되는 것들이 객관적이여야 하는데 PD수첩은 충분히 객관적이였고
 검찰이나 정부가 방통위가 문제삼는게 그 근거들의 객관성이 아니라 논조 자체를 부정하고 정부와 반대된다고
S학생 ( 넘힘들다 ) 님의 말 :
 억압??
T학생 ( 생명의 숲 계양산! ) 님의 말 :
 문제삼기때문에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말하시려던 것 같은데?
S학생 ( 넘힘들다 ) 님의 말 :
 그아저씨; 비슷함. 거기서 언론의 자유에 대한 얘기가 시작 ...

 (이런 무거운 얘기를 하려 심위원장님과 약속을 잡은 것은 아니고, SBS목동사옥 견학프로그램이 30분여로 좀 짧은 편이기 때문에도 있고, 제작시설을 둘러보는 것 만큼 견학에 있어 방송을 만드시는 분들을 만나 보고 궁금한것을 묻고답하는 시간 또한 중요하기에 잡은 시간이였고. 후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그러한 질문들-"SBS어떻게 들어오셨어요?" "무슨 시험 봐야되요?" 등등...-이 오고 갔다고 합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어려우면서도 쉬운 문제이고, 정답이 있을 것 같으면서도 없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심위원장님이 어떤 얘기를 하셨는지는 전해 들은 것이기에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없는 부분이지만, 같이 대화를 나눴던 학생들을 비롯한 저까지의 청소년들-일반화는 조심해 주세요. 그저 청소년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지 청소년 모두를 대표한다고는 말씀드리지 못합니다-이 생각 하는 것을 통해 PD수첩 문제를 다시 한번 고민해 보셨으면 하는 것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포스팅을 하는 중에 방송될 MBC의 사과문 전문을 보고 얘기했으면 합니다.

"㈜문화방송은 MBC-TV PD수첩 <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 1, 2 방송 중, 미국 시민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동물학대 동영상과 광우병 의심환자 사망 소식을 다루면서 여섯 가지 오역과 진행자가 주저앉은 소에 대해 '광우병 걸린 소'로 단정하는 표현을 방송하고, 한국인이 서양 사람보다 인간 광우병에 더욱 취약하다며 '한국인이…인간 광우병 발병 확률이 94%'라는 내용을 방송하고,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을 다루면서, 미국의 도축시스템·도축장 실태·캐나다 소 수입·사료통제 정책 등에 대해 일방의 견해만 방송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어서 MBC는 세 번째 화면 전면에 "이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 제2항 및 제3항, 제14조(객관성), 제17조(오보정정)를 위반한 것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조치 결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시청자에 대한 사과'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제재조치 내용을 알려드리며,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 ㈜문화방송은 이를 계기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화방송입니다"


 방통위가 지적한 위반 내용을 하나하나 보겠습니다.
 
 먼저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주저 앉는 소(다우너 소) 동영상에서 소들을 광우병 소로 단정지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에서 미국인 광우병 전문가 헨슨 박사가 볅혔듯이 다우너 소의 도축을 금하는 이유의 가장 큰 원인이 광우병 위험이고 이에 대한 것은 미국 내에서도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내용이다라는 점에서 그 근거가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인간 광우병에 한국인이 서양인보다 취약하다는 내용의 방송의 객관성을 문제 삼을 수 없는 이유 역시 국내와 해외 광우병 연구진의 과학적 연구 결과이지 PD수첩이 만들어낸 결과가 아니고 PD수첩은 이를 인용한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객관성을 따지려면 과학적으로 연구결과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야 할 부분이며 이는 방통위가 판단할 사항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세번째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얘하게 대립되는 사안을 다루면서 이에 관련한 일방적 견해만을 방송했다며 공정성을 문제 삼는 부분. 이에 대하여서는 시사프로그램이 가져야 하는 논조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앞에의 대화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해 보면. MBC 'PD수첩'에 대한 방통위의 제재조치는 사과문의 내용과 달리 "정부 정책에 반하는 논조의 방송을 내보내 결코 공정하지 못한 점" "그 방송의 근거가 조중동과 1년전 정부가 보고서에 인용 했을 만큼 보편적이고 객관적이지만 현정부와 현재의 조중동이 부정하여 더이상 객관성이 없는 내용인 점" "마지막으로 공영방송은 정부의 관영방송이며 정부의 정책과 대립하는 그 어떠한 내용도 방송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방송'관련 전문성이 일반 국민들의 상식 수준보다도 못한 방송통신위원들과 위원장 최시중의 머리 속을 혼란스럽게 한 점" 때문에 MBC는 사과문을 방송해야만 한다는 웃지 못할 쉬운 결론이 내렸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재심조차 포기하고 MBC가 이를 받아들이는 것도 모잘라서 PD수첩 담당 조능희 책임프로듀서와 송일준 시사부국장에 대한 보직 해임, 징계까지 논의 되는 것을 보면서...

엄기영 사장이 시사프로의 신뢰도와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한 대승적 수용이란 것이 과연 국민에 대한 신뢰인지? MB정부에 대한 신뢰인지? 그것을 의심케 합니다.

MBC PD수첩 사과방송 관련 기사입니다. <MBC ‘피디수첩 사과’ 수용…노조·제작진 반발 - 한겨례>

마지막으로 SBS언론노조 입구에 걸려있는 좋은 글귀가 있어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으려 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방송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끔 해주는 글귀.









덧.

국가의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은 법에도 없는 KBS 사장 해임권을 행사하고
현저한 비위-수천억원대의 개인비리-를 저지른 경제인들은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대거 사면하면서
감사원은 없는 영업이익까지 영업손실로. 이를 이유로 현저한 비위라며 해임을 KBS이사회에 요구하고
경창들에게 KBS를 점령당하게 하면서 KBS의 운영에 혼란을 초래한 KBS이사회는
감사원의 감사보고를 받아들여 대통령에게 정연주 사장의 해임을 결의합니다.
그리고 검찰은 서면조사에 충실히 응했으며 도주의 우려도 없고 혐의 자체가 거짓이라 인멸할 증거도 없는 정연주 사장을 강제로 체포하여 구금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현실이고.

대한민국 언론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분명 알고 있습니다.

매달 내는 2500원의 수신료.

KBS의 최대주주는 MB정부가 아닌 국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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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겨울녹두
미디어2008.08.10 00:37

숨을 쉬고는 있지만 모두 죽었다.
꿈을 꾼다 말하지만 꿈조차 같다.
빛을 잃은 사람들아 물감을 먹고
세상이란 도화지에 침을 뱉어라.


예술합시다.
화가처럼 눈을 떠라 붓을 들어라.
꿈을 꿉시다.
시인처럼 노래해라. 펜을 들어라.
춤을 춥시다.
비보이처럼 춤을 춰라. 발을 들어라.
숨을 쉽시다.
아이처럼 눈을 떠라. 말을 들어라.


오엑스 퀴즈조차 군중을 쫓아? 때로는 다수결이 오답.
보겠어. 누가 정답인지. 놓치지 마라.
니 안에서 잠을 자는 다빈치.

무슨 서사시의 구절 같지 않으신가요?

인디레이블 얼레코드라는 곳에서 방송반 메일로 날아든 신보앨범 소개가 눈에 띄어 함께 하고자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http://saggat.com




1. Album Title (앨범명) : 예술합시다
2. Artist (가수명/밴드) : 박삿갓
3. Release Date (앨범 발매일) : 2008년 7월 18일
4. Genre (장르) : 가요,hiphop
5. Produced (기획사) : 얼 레코드
6. Label (발매사) : 얼 레코드
7. Track List
   1.예술합시다
   2.비례상수18(2008)
   3.도전이란 의무 feat. yuri









학교 방송반으로 찾아오는 우편물 1순위.

각종 영상제, 영화제 및 공모전 안내 공문과 포스터 들입니다.

그렇다면 2순위는 바로 신보앨범홍보물이 되겠지요...
(학교 이름의 특성 때문인지 다른 학교들도 이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지나치는 것이 보통인데...

왠지 끌렸습니다. (박삿갓이라는 가수 이름에?)

그보다는 노래에...

노래보다도 노랫말과 가사에 말이죠...



방송반에서 음악방송을 하면서도...

노래란 것을 싫어하는 탓에 선곡은 항상 같이 방송하는 다른 친구들에게 양보했었는데... (회피에 가깝게...)

힙합이란 장르는 더더욱이 그렇구요...


'예술합시다'란 노래. '비례상수 18' 그리고 '도전이란 의무'

제목부터가 뜻을 품고 다가왔습니다.



획일화된 사회에 모두가 예술가가 되어 깨어나자는... 예술합시다란 노래의 노랫말...

&#39;예술합시다&#39; 가사 전체보기 more..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도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일상을 곱씹은 '비례상수 18'이란 곡...

&#39;비례상수18(2008)&#39; 가사 전체보기 more..


어느새 소시민이 되어버린 부끄러운 우리들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도전이란 의무'

&#39;도전이란 의무 feat. yuri&#39; 가사 전체보기 more..




평소에 생각해 왔던 부끄러운 반성을 속 시원히 대신 노래해 줘서 그런 것인지?

공부에 지치니 다른 곳에 눈과 귀가 가는 것인지...



볼멘 사랑만을 노래하는 가요가(요즘 노래가) 예술이라면.

사회 비판적 노래들이 예술적이지 못하다 질타를 당할 지라도.

이 노래들의 편에 서서 귀를 열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은 소리나마 함께 외치겠습니다.


아니 이러한 노래들이 바로 예술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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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겨울녹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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